(2025.06.19 최신)
애플페이 티머니가 드디어 공식화되면서, 한국에서도 아이폰과 애플워치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 이후 2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교통카드 기능이 드디어 도입된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입니다.
이 글에서 애플페이 티머니 교통카드 최신소식을 총정리 했으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티머니 최신 소식은 바로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티머니, 공식화까지의 여정
2023년 애플페이가 처음 한국에 도입되면서부터 많은 이들이 ‘교통카드는 언제?’라는 질문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티머니 관련 기술이 개발자 문서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기대감은 점점 높아졌죠. 특히 2023년 6월, 애플 개발자 사이트에서 티머니 관련 규격이 추가되면서 실현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2024년 예상 런칭은 무산됐지만, 최근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모든 것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현재는 정확한 런칭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한 달 내외로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왜 지금에서야 애플페이 티머니가 가능해졌을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기술적 구축에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애플페이와 같은 NFC 기반 교통카드를 적용하기 위해선 단순 카드 연동 이상의 기술적 통합이 필요했습니다. 또 티머니 최대 주주가 서울시라는 점에서, ‘기후 동행카드’와 같은 정책과의 우선순위 조정 문제도 영향을 미쳤죠.
또한 ‘수수료 논란’도 있었습니다. 애플이 부과하는 0.15% 수수료가 한국의 낮은 카드 수수료 체계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이 부분은 큰 장벽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본질은 개발과 정책 우선순위의 문제였습니다.
애플페이 티머니는 어떤 방식으로 사용될까?
애플페이 티머니는 ‘앱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애플페이 자체에 티머니가 교통카드로 통합되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일본의 스이카(Suica) 방식과 유사한 모델로, 페이스 아이디 인증 없이 익스프레스 모드로 결제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 선불형 교통카드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으며, 애플페이 내 현대 카드 등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 가능
- 익스프레스 모드 설정 시, 화면을 켜지 않아도 교통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결제 가능
-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 중 한 기기에서만 등록 사용 가능 (보안 문제로 동시 사용 불가)
애플페이와 함께할 수 있는 카드사 확장도 기대
현재까지 애플페이는 현대카드 단독으로만 가능했지만, 최근 들어 신한카드와 국민카드의 약관 승인 소식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식 도입도 머지않았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 신한카드: 금감원 약관 승인 완료, 관련 앱에서도 문구 유출
- 국민카드: 애플페이 관련 영상 및 약관 유출 사례 존재, 금감원 승인은 아직
이러한 흐름으로 보면, 곧 애플페이와 연동 가능한 카드사도 확장되어 사용자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애플페이 교통카드 사용자의 증가로 현대카드 외 카드사들도 혜택 경쟁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애플페이 결제 환경, 얼마나 달라졌나?
2023년에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지 않았지만, 현재는 대형 프랜차이즈, 마트, 신규 매장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토스가 진입하면서 보급 속도가 가속화되었으며, 네이버도 애플페이 도입을 시작하면서 시장은 점점 다각화되고 있습니다.
- 토스 단말기: 2025년 5월까지 13만 보급 완료
- 네이버페이: 2025년 6월부터 애플페이 결제 정식 도입
- 소비자 입장에선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성 확보 가능
마무리하며
이제 정말로 애플페이로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관련 정보와 흐름을 보면 2025년 여름 안에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시장의 특성과 사용자 요구에 맞춘 서비스가 속속들이 나타나면서, 애플페이의 진짜 활용도는 이제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